취미생활/독서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_ 존 가트맨, 최성애, 조벽

랭랭s 2019. 11. 25. 16:18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이미지 출처 : YES24

 

사실 처음 이 책을 알게 된건 벌써 6,7년쯤 되었다.

 

같이 일하는 선생님이 읽고 있던 책이었는데

내용이 매우 좋으니 꼭 읽어보면 좋겠다 하셨던 책.

하지만 그때 당시의 나는 독서보단 만들기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읽어봐야지! 하고 생각만 하고는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졌던 책...

 

 

다 읽고 나서야 드는 생각이지만

그때 이 책을 바로 읽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랬다면 내가 몇 년이나 현장에 있으며 느꼈던 것들을

좀 더 일찍 느끼고 깨닫고 실천할 수 있었을 텐데..

그랬다면 지금보다 더 아이들에게 다정한 선생님이 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넘쳐난다.

 

그러니, 출산을 준비하는 예비엄마거나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선생님이라면 이 책을 꼭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책에서는 상대의 감정을 읽어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이고,

그것이 아이들의 성장에 있어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예를 들어가며 상세히 기록해 두었다.

물론 그를 뒷받침 해 주는 내용들까지도 포함해서 말이다.

후반에는 이러한 감정코칭을 하는데 있어서

부모나 선생님으로서 태도나 준비해야할 점, 

아이의 성장에 따른 감정코칭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기록되어 있으니 분명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다.

 

 

모든것의 기본은 우선 나부터 나의 감정을 잘 알고 그것을 바른 방법으로 표현하는 것.

그런 다음에야 타인의 감정에 대해서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알 수 있다고 했다.

 

본격적인 감정코칭의 단계에 들어가면, 코칭에는 5단계가 있다고 한다.

 

1단계 아이의 감정 인식하기

2단계 감정적 순간을 좋은 기회로 삼기

3단계 아이의 감정 공감하고 경청하기

4단계 아이가 감정을 표현하도록 도와주기

5단계 아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각 단계에 맞춰서 아이들에게 어떤식으로 접근하면 좋을지,

또는 성장단계에 따라서는 어떤식으로 대화하면 좋을지에 대해 책에 서술되어 있는데,

한끗 설명차이로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지금 글로 적어내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러니 직접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며 중요하게 생각한 포인트는

"진실된 공감" "아이를 신뢰하는 마음" "나 전달법" 정도로 받아들였다.

 

 

뭐든 이론을 아는 것은 쉽다.

중요한 것은 그걸 실천해야한다는 것.

 

마음 속에 잘 담아두었다가

꼭꼭 실천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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